> 김수연 님께서 쓰신글 입니다.
>
> 몇가지 궁금한점이 생겨서요.
> cp비누 건조시킬때 온도가 낮으면 안좋은가요?
> 제방이 좀 춥거든요.그래서인지 비누가 건조해지고
> 푸석??거리는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.
> (넘 궁금해서 좀 짤라보니 안은 아직 촉촉해요)
> 수분기도 줄어들고 약간 작아진거 같아요.
> 통풍이 잘돼야 한다는데.. 사실 겨울이라 창문을
> 열어놓고 살수도 없고..ㅠㅠ
> 비누가 잘 건조되는 조건이나 방법 좀 알려주세요.
>
> 또한가지..비누가 처음에 컷팅햇을 때는 모양이 정사각형으로
> 반듯했는데.. 약간 틀어진거 같거든요.
> 제가 가입한 카페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너무 빨리
> 짤랐기때문에 모양이 좀 틀어지는거 같다라고 하시더라구요.
> 만들기 방법엔 틀에 붓고 1~2틀 숙성시킨후 빼내서 컷팅하고
> 건조시키라.. 나와있어 그렇게 햇는데 제가 성급하게
> 짜른걸까요? 이번에 만든 비누는 4일후에 짤랏어요.일부러...
> 다 건조될때까지 기다리기가 넘 답답해 문의드립니다.
> 하루아침에 전문가들처럼 이쁘게 만들수는 없지만
> 그래도 이쁘게 만들어보겟다고 자꾸 만들어보는데..
> 잘 안돼니 맘상해요. ㅠㅠ
>
> p.s 비누갤러리에 사진 올려져있어요.
>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..자세히는 안나오지만
> 두번째비누는 컷팅후 바루 찍은 사진이구요.
> 제일마지막 사진에 약간 깨진 귤비누가 보이실꺼에요.
> 번거롭더라도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..^^;;
>
>
고객님 비누 사진들 봤습니다.
제가 사진으로 보기엔 특별한 문제를 모르겠습니다.
네모 모양의 경우 동그란 지관틀에 비해 사면이 다 고르게 나오기 힘듭니다.
다 자른후 다시 한면을 다시 자르지 않는한....
한쪽이 뚫려 있는지라...
그리고 비누 만드신후 1~2일 동안 담요에 싸서 보온을 한 상태로 잠을 재웁니다.
그건 제대로 하신거지요??
그후 자른후 숙성을 4~6주 동안 시키는데 숙성시키는 동안 특별한 조건은 없고
그늘진 서늘한 곳인데... 꼭 서늘하지 않아도 됩니다.
통풍역시 꼭 잘되야 하는것도 아닙니다.
그냥 집안에서 가능합니다.
그리고 비누에 따라 약간 좀 더 딱딱한 비누들이 있고 좀더 무른것도 있습니다.
지금 처음이시라 그냥 다 걱정스럽고 어렵게 느끼시는것 같습니다.
정 걱정이 되시면 숙성이 다된 4~6주후 PH테스터 후 7~9 사이면 쓰셔도 됩니다.